2025.06.27 에디터 | 김가은

안나 윈투어, 37년만에 보그 편집장직 사임
보브컷과 선글라스로 상징되는 패션계의 아이콘, 안나 윈투어가 1988년부터 맡아온 미국 보그(@voguemagazine) 편집장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보그를 통해 하이패션과 대중문화를 연결하고 “AWOK(Anna Wintour OK)”라는 사인 하나로 전 세계 패션계의 흐름을 결정지어 온 그녀. 1995년부터 멧 갈라를 이끌며 이 행사를 단순한 자선 이벤트에서 글로벌 패션·셀럽 문화의 정점으로 끌어올리기도 했죠. 그녀는 이번 결정으로 편집장직에서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보그 전 세계 에디션을 총괄하는 ‘글로벌 편집 총괄’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Credit. Vogue,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