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플러스와 티빙이 계정 공유를 제한해요.
✅ 넷플릭스는 이미 국내에 공유 제한 정책을 도입했어요.
✅ 콘텐츠 제작비 상승과 수익성 압박이 원인으로 꼽혀요.
디즈니플러스나 티빙에서 가족 외 지인과 계정을 공유하고 있는 사원님 계신가요? 하지만 곧 이런 사용이 제한될 예정인데요. 계정 공유, 과연 언제부터 막히게 될까요?🤔

계정 공유 시대 끝
오는 6월 24일부터 디즈니플러스가 국내에서도 계정 공유 제한 정책을 시행하는데요. 북미, 유럽, 호주 등에서 먼저 시행된 이 정책이 이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되는 거예요.
앞으로는 같은 가구 내 구성원만 계정 공유가 가능한데요. 지리적으로 떨어진 친구나 지인과의 계정 공유는 🚫금지돼요. 이용 가능 여부는 주 거주지에 등록된 기기를 기준으로 판단되는데요. 만약 다른 장소에서 사용하려면, 별도로 구독을 하거나 추가 요금을 내고 ‘추가 회원’으로 등록해야 해요. 국내 추가 요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작년 10월 미국에서 시작된 동일 정책 기준으로 보면, 베이직 요금제는 💰월 6.99달러(약 9,500원), 프리미엄 요금제는 💰월 9.99달러(약 13,600원) 정도였죠.
티빙도 금지!
티빙도 오는 7월 1일부터 계정 공유를 제한해요. 6월 30일까지는 본인 또는 동일 가구의 기기가 아닌 경우, 이용 제한 안내 메시지가 먼저 뜬 뒤 ‘임시 시청’ 버튼을 통해 시청이 가능했는데요. 7월부터는 이 기능도 사라지며 실질적인 공유 차단이 이뤄질 예정이에요. 다만, 🏠같은 집에 거주하는 가족 등 동일 가구 구성원에 한해 예외적으로 계정 사용이 허용되는데요. 티빙은 동일한 IP에 연결된 기기를 기준으로 동일 가구 여부를 판단하며, 이용자는 직접 기준 기기를 등록하거나 변경할 수 있어요.
실제 효과는?
이처럼 계정 공유 제한은 단발성 조치가 아닌, OTT 업계 전반의 흐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데요. 넷플릭스는 이미 지난해 7월 국내에 공유 제한을 도입하며, 동일 가구 외 이용자에게는 매월 추가 요금을 받고 있죠. 업계는 이러한 정책 변화의 배경에 대해 ✔️콘텐츠 제작비 상승과 수익성 압박을 꼽고 있는데요. 그동안 OTT는 ‘저렴한 요금으로 여러 명이 함께 보는 구조’를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최근 들어 성장 정체와 수익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공유 제한’이라는 카드를 꺼내 든 거예요.
실제로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 제한 조치 이후 전 세계 유료 가입자가 2,200만 명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는 단순한 정책 변경이 아니라,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실질적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어요.
이제는 가족 외에는 계정 공유가 어려워질 전망인데요. 이용자 입장에서도 OTT 이용 방식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해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