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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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덥다 vs 춥다❄️

✅ 여름철 더위와 함께 냉난방 민원 전쟁이 시작됐어요. 
✅ 냉방 시스템은 객실 내 온도센서에 따라 자동 조절돼요. 
✅ 열차 내 가장 시원한 자리는 객실 양 끝이에요. 

냉난방 전쟁 시작!

서울 지하철이 본격적인 더위와 함께 냉난방 민원 전쟁에 돌입했는데요.💥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접수된 냉·난방 관련 민원은 무려 28만 3,972건으로, 전체 불편 민원의 75.5%를 차지했다고 해요. 특히 5월 한 달 동안에만 11만 건이 넘는 민원이 몰렸다고!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은 역시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6~8시)였는데요. 특히 이 시간에는 “덥다”는 민원이 집중적으로 들어왔고요. 반대로 “춥다”는 의견도 함께 접수되면서 상반된 요구를 동시에 조율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졌어요.

냉방은 자동

지난해 기준으로는 2호선이 전체 냉난방 민원의 35.0%를 차지했는데요. 그 뒤를 이어 7호선(20.6%)과 5호선(12.6%) 순으로 민원이 많았다고 해요. 서울 지하철 냉방 시스템은 객실 내 온도센서에 따라 자동 조절되도록 설계돼 있는데요. 현재 냉방 기준은 환경부 고시에 따라 일반칸은 🌡️24℃, 약냉방칸은 🌡️25℃로 설정돼 있고요. 여름철에는 시간대별 혼잡도를 고려해 냉방 장치와 송풍기를 최대로 가동하며 객실 온도를 조절하고 있어요.

가장 시원한 자리는?

열차 안에서도 자리 위치에 따라 체감 온도가 다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가장 시원한 자리는 교통약자석이 있는 객실 양 끝이고요. 🔥가장 더운 자리는 객실 중앙부라고 해요. 그래서 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끝 쪽으로,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중앙 쪽으로 자리를 옮겨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또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약냉방칸’을 이용하면 더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공사 측은 “기준 온도는 지키고 있지만, 혼잡도나 개인차에 따라 체감온도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라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앞으로는 기준 온도 유지뿐 아니라 승객 혼잡도와 체감온도 차이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또한 시민들에게는 혼잡도 정보를 참고해 덜 붐비는 칸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죠.

지하철 민원도 여름철 더위만큼이나 뜨거워진 요즘! 기준과 체감의 온도차를 좁히는 노력도 함께 필요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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