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데헌의 OST가 글로벌 차트에서 인기에요.
✅ 영화 속에 다양한 한국 음식들이 등장해요.
✅ 국립중앙박물관의 온라인숍 방문객이 4배 이상 뛰었어요.

지난 레터에서 소개해 드린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현재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3인조 K팝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퇴치하는 내용이에요. 이 영화에서는 K팝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 문화와 음식이 소개됐는데요. 이 영향으로 한국 문화와 음식뿐만 아니라, OST까지 주목받아 글로벌 차트를 휩쓸고 있어요.

OST, 글로벌 차트에 랭킹

영화에서 음원차트 1위를 다투던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가 현실에서도 글로벌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데요. 극 중에서 사자보이즈가 불렀던 OST ‘유어 아이돌’은 4일(현지시간)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미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어요. 헌트릭스가 불렀던 OST인 ‘골든’은 2위를 기록했죠.

이외에도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진입하는 쾌거를 보여줬는데요. OST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8위를 기록했어요. 올해 발매된 OST 중에서는 처음으로 앨범 차트에 올라갔다고! OST 작업에는 빅뱅, 블랙핑크의 음악을 만든 스타 프로듀서 테디를 비롯해 쿠시, 빈스 등 더블랙레이블 소속 작곡가들이 참여했죠.

케데헌 속 한국 음식, 익숙하다

극 중에는 헌트릭스 멤버들이 김밥, 🍜컵라면, 과자 등 한국 음식을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라면이나 과자도 실제로 존재하는 제품과 유사해 더욱 화제에요. 극중 등장하는 과자는 ‘새우깡’을 떠올리게 하고요. 컵라면은 ‘신라면’을 묘사해요. 용기에 매울 신(辛) 대신 귀신 신(神) 한자가 적혀 있죠. 넷플릭스는 이 영화 공개를 앞두고 미국 뉴욕시에서 컵라면을 나눠주는 행사를 열며 한국 라면을 홍보하기도 했어요.

멤버들은 이를 외국에서 흔하게 쓰는 표현 ‘라멘’ 대신 한국식 표현 그대로 ‘라면’이라고 부르고, ‘물을 붓고 3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하는데요. 한국 문화를 잘 고증한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이 👍호평을 쏟아냈죠.

온라인숍 방문객 4배 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도 영화의 인기로 매출이 껑충 뛰었다고 전했는데요.😲 지난 2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작호도(호랑이, 까치가 함께 그려진 전통 민화), 갓 등 한국 전통문화 요소가 주목받으며 박물관 문화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까치 호랑이 배지’, ‘흑립 갓끈 볼펜’ 등은 입고 즉시 품절되고 있으며 ‘뮷즈’ 온라인숍 일 평균 방문자 수는 26만여 명에 달하고 있다”고 언급했어요. 지난달 20일 영화 개봉 이전 온라인숍 일 평균 방문자 수는 6만명이었는데요. 영화의 인기에 방문객이 4배 이상 증가한 셈이죠.

이런 인기에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벤트를 준비했는데요. 오는 3일부터 24일까지 케이팝 데몬 헌터스 관련 전시품을 관람하고 소셜 미디어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갓 키링’ 등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해요.

영화에서 톱스타였던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가 현실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니, 지니사원은 벌써 과몰입 완료인데요.🥹 다양한 한국 문화까지 함께 세계적으로 조명받고 있으니 이렇게 뿌듯할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