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닥이 재정난을 겪고 있어요.
✅ 코닥은 카메라를 대중화한 회사예요.
✅ 코닥은 화학, 제약 분야로도 사업을 다각화했어요.
사원님들, 필름 📸카메라 써보셨나요? 필름 카메라가 유행하던 시절에 써본 분들도 있을 것 같고, 아날로그 트렌드에 힘입어 필름카메라를 다시 꺼내거나 근래에 처음 써본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필름카메라 하면 빠질 수 없는 회사 ‘코닥’이 재정난에 처했다고 하는데요.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죠?

부채를 상환할 유동성이 없다고?
133년의 역사를 가진 코닥이 재정난에 처했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코닥은 최근 발표한 실적 보고서를 통해 “약 5억 달러(약 6,952억 원)에 가까운 부채를 상환할 유동성이 없다”고 밝혔죠.😲 올해 2분기 매출은 2억6300만 달러(약 3,655억 4,000만 원)로 전년 동기(2억6700만 달러) 대비 줄었고요. 순이익은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어요. 코닥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퇴직연금 지급을 중단할 계획인데요.
다만 코닥은 “만기일이 되기 전에 상당 부분의 기간 대출을 상환”하고 나머지 부채는 조건을 수정하거나 연장 또는 차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어요. 퇴직연금 중단도 지난해 11월부터 예고했던 부분이고요. 또 관세 변화에 따른 사업 영향은 적을 것으로 밝혔는데요. 주요 제품인 카메라·잉크·필름을 대부분 미국 내에서 제조하고 있기 때문이죠.😮💨
133년의 역사
코닥은 카메라, 🎞️필름 제조사로 미국의 기업가 조지 이스트먼이 만들었는데요. 당시만 해도 사진 촬영의 기술과 장비가 필요한 전문 영역이었어요. 이스트먼은 “버튼만 누르면 나머지는 우리가 한다”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는데요. 코닥 카메라는 카메라의 대중화를 성공시켰어요.🤩 1970년대에는 미국 필름 시장의 90%, 카메라 시장의 85%를 장악했죠.
코닥의 내리막길
그러나 코닥은 자사가 개발한 디지털카메라의 등장과 함께 주춤했는데요.😣 1975년에 세계 최초의 디지털카메라를 발명했지만, 결국 주력 사업인 필름 판매에 타격이 될 것을 우려해 디지털 기술을 상용화하지 않았어요. 디지털 산업으로의 전환에 실패한 코닥은 결국 2012년 파산 신청을 했죠.
당시 채권자는 10만 명에 달했고 부채는 67억 5,000만 달러(약 9조 3,800억 원)나 됐어요. 이후 미국 정부가 2020년 코닥의 💊의약품 원료 생산을 허가해 주면서 상업용 인쇄, 특수 화학, 제약 분야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경영 상황이 잠시나마 안정됐다고.
코닥이 재정난에 놓였다니 너무 충격인데요.😨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