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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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디지털 이민’ 막힌다

✅ 유튜브 프리미엄 우회 가입이 차단돼요.
✅ 구글의 직접적인 단속은 처음이에요.
✅ 한국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져 가요.

사원님들, 광고 없이 동영상 보기 위해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하고 계신가요? 구독료를 조금이라도 아끼려는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해외 IP로 결제하는 ‘우회 가입’이 성행하고 있는데요. 구글이 이를 사실상 원천 차단하겠다고 예고했어요.

출처: 유튜브

신규 약관 발표

구글은 오는 26일부터 유튜브 프리미엄 신규 고객 약관을 개정해요. 가장 큰 변화는 📍‘지역 제한’ 조항인데요. 이제 이용자가 어느 지역에서 가입했는지를 🔎면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 구글은 ‘유튜브 유료 서비스 약관’에 유튜브 프리미엄의 사용 및 엑세스는 가입한 국가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어요.

또한 해당 국가 이외의 지역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접속이 이뤄지거나 가입 국가에 대해 허위 진술을 시도하는 경우 서비스 📄약관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경우, 유튜브 프리미엄에 대한 접속 권한이 🔓해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우회 가입 이유는?

그간 많은 이용자가 해외 요금제로 가입해 왔던 배경에는 국가별 💸구독료 격차가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1만 4,900원이지만 비교적 💰물가가 저렴한 튀르키예(79.99리라), 필리핀(159페소), 베트남(7만9,000동) 등은 모두 5,000원 안팎으로, 한국 요금의 3분의 1에서 7분의 1 수준이에요.

이 때문에 일부 국가의 이용자들은 사설 🌐인터넷망(VPN)을 통해 요금제가 저렴한 국가로 접속하는 방식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해 왔어요. 구글은 약관 업데이트 이전에도 이런 우회 결제 고객들의 계정을 간간이 제재한 적은 있지만, 약관에 명시해 직접적으로 단속을 예고한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예상된 절차였나?

구글의 이런 지역 기반의 제한 조치는 OTT 업계에서 낯선 일이 아닌데요. 앞서 넷플릭스는 가족 외 계정 공유를 차단하겠다며 🖥️시스템 구축에 나서기도 했죠. 기존에는 한 요금제의 계정·비밀번호를 최대 4명까지 함께 쓰는 방식을 홍보하며 가입자를 늘렸지만, 결국 이를 제한한 겁니다. 디즈니플러스도 비슷한 정책을 시행 중이고요.

구글의 우회 접속 차단 공지에 한국 이용자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는데요. 미국·캐나다·유럽 등에서는 1년 치 구독 할인이나 가족 요금제 같은 혜택이 제공되지만, 한국은 별다른 혜택 없이 🗺️전 세계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높은 요금이 적용되고 있거든요.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구글과 소비자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주목해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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