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총동문회가 가상자산으로 회비 납부를 받아요.
✅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으로 납부가 가능해요.
✅ 가상자산이 결제·회비 납부 수단으로 확장되고 있어요.
사원님들, 대학교 동문회비를 비트코인으로 낼 수 있는 시대가 열렸어요. 연세대 총동문회가 국내 주요 대학 중 최초로 가상자산으로 회비를 받는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가상자산이 실생활 결제 수단으로 한 걸음 더 다가왔어요.

비트코인으로 회비 납부
지난 18일 업계에 따르면 연세대 총동문회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코인 납부’ 배너를 신설했어요. 비트코인(BTC)과 테더(USDT), 유에스디코인(USDC)으로 동문회비를 받는다는 취지예요. 납부 방법은 홈페이지에 명시된 가상자산 종목별 지갑 주소로 원하는 금액에 해당하는 자산을 전송하면 되는데요. 납부 기준 가격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기준 전일 종가(UTC 기준)로 계산해요.
총동문회는 가상자산 납부 활성화를 위해 평생 회비를 비트코인 등으로 납부할 경우 회비의 10%를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해요. 연세대 총동문회는 해외 거주 중인 동문도 편리하게 동문회비를 납부하도록 코인 납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어요. 비트코인 외에도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한 배경이기도 해요.
해외 송금 불편 해소
이러한 조치는 🌍해외 동문이 회비를 납부할 경우 오래 걸리던 외화 송금의 불편을 해소하고, 수수료 절감 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돼요. 총동문회는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와 협업해 회비로 받은 가상자산의 원화 환전 및 회계 처리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받아 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에요.
지난 1일 동문들에게 새로운 납부 제도를 알린 이후 현재까지 5명 정도가 가상자산으로 회비를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총동문회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동문회 최초로 ✨가상자산 납부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라고 언급했어요.
신 금융 전환의 시작?
업계는 스테이블코인이 포함된 이번 연세대 총동문회의 사례를 가상자산 실사용 확대로 보고 기부에서 현금화, 결제, 회비 납부로 이어지는 ‘신 금융 전환’의 신호탄으로 💡평가했어요. 금융위원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자본시장법상 전문투자자 중 금융사를 제외한 상장회사 및 전문투자자로 등록한 법인 3,500개 사의 가상자산 계좌 개설을 허용할 예정이에요.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연세대 총동문회의 사례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 실험으로 의미가 크다”라며 대학, 협회, 재단 등 다른 비영리단체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어요. 다른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이 단순 투자 수단을 넘어 실사용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특히 스테이블코인을 매개로 한 신 금융 실험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