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23년 만에 휴식기를 가져요.
✅ 2012년을 끝으로 중단됐던 MBC 대학가요제가 돌아왔어요.
✅ 故 신해철의 자녀들이 대학가요제 스페셜 무대에 참여했어요.
사원님들, 과거부터 즐겨보던 방송 🎞️프로그램이 있나요? 어릴 때부터 즐겨보던 방송 프로그램이 다들 하나씩은 있을 것 같은데요. 일요일 아침을 책임졌던 ‘서프라이즈’가 23년 만에 휴식기를 가져요. 대신 종영했던 ‘🎤대학가요제’가 다시 돌아왔는데요. 추억의 프로그램들의 근황에 대해 한 번 알아볼까요?
23년 만에 휴식기 갖는 서프라이즈

지난 2002년 4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전 세계의 미스터리와 기괴한 사건, 믿기 힘든 실화, 스타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재연 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에요. 오랜 시간 일요일 오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그런 서프라이즈가 1,185회를 끝으로 휴식에 들어갔어요. 온라인에서는 유명 프로그램이 막을 내린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큰 충격에 빠졌는데요. 다만 프로그램을 앞으로 영원히 볼 수 없는 건 아니고, 내년에 다시 만날 수 있어요.
서프라이즈는 변화하는 방송 환경에 맞춰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한 뒤 재정비를 거쳐, 내년 초 새로운 포맷으로 돌아올 예정이에요.🤔 제작진은 “프로그램 종영이 아닌 더 나은 모습을 위해 잠시 쉬어가는 것인 만큼 2026년 초 다시 돌아올 때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어요.
대학가요제는 부활

반면 반가운 프로그램의 부활도 있었죠.😲 과거에 방영했던 ‘MBC 대학가요제’ 기억나시나요? 많은 스타 가수를 배출했던 프로그램이라 당시에 안 봤어도 프로그램 이름은 아는 사원님들 계실 것 같아요. 1977년부터 방영된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창작가요 경연 대회예요. 하지만 이 대회는 2012년 제36회를 끝으로 중단됐어요.
이후 최근 ‘대학가요제-청춘을 켜다’라는 이름으로 부활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어요. 이번 본선 무대는 밴드, 싱어송라이터,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참가자들이 등장했는데요. 전 세계 115개 대학, 2,0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했고요.🧐 서울과 부산에서 두 번의 예선을 거쳐 11팀이 본선에 진출했어요. 심사 결과 대상은 ‘카덴차’, 금상은 ‘H.i.M’과 ‘Y507’, 은상은 ‘김가연’, 동상은 ‘초동’에게 돌아갔어요.
추억의 스페셜 스테이지
이날 방송에서는 대학가요제의 부활을 축하하는 ✨스페셜 무대도 이어졌는데요. 2005년 대상 수상자 EX의 이상미를 비롯해 최근 세대의 가수들이 역대 수상곡을 재해석했어요.
대학가요제는 故 신해철이 가요계에 등장한 데뷔 무대이기도 하죠. 신해철의 자녀들은 밴드 ‘루시'(LUCY)와 함께 스페셜 무대에 참여해 신해철의 1988년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곡인 ‘그대에게’를 불렀어요. 이날 무대에는 인공지능(AI)으로 복원된 신해철의 실제 🔊목소리가 함께 울려 퍼져 감동을 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