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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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500, 내년에도 오를까?

✅ 대형 투자은행이 내년 S&P500 상승을 예상해요.
✅ 도이체방크는 8,000, BoA는 7,100으로 전망해요.
✅ 규제 완화와 연준 금리 인하를 상승 요인으로 봐요.

사원님들, 미국 증시에 대해 월가가 내년에도 🌹장미빛 전망을 내놓았어요. 월가 대형 투자은행들은 S&P500 지수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어요. AI 거품론은 과장됐다는 입장이죠.

내년에도 상승세 기대

지난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가 9개 대형 투자은행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년 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7500을 넘을 것이라고 낙관했어요. 약 10% 상승한다는 뜻인데요. S&P 500은 지난 8년 동안 일곱 차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어요. 지난 10월에는 사상 최고치인 6920을 🚀경신하기도 했죠.

다만 오랜 상승장의 피로감으로 인해 내년 전망치는 다소 📉둔화된 수준으로 평가돼요. 올해 나타난 약 17% 상승률이나 지난 10년의 평균치와 비교하면 상승 속도가 느릴 것이라는 예측인데요. 그럼에도 이번 전망은 AI 고평가 우려로 촉발된 조정 국면이 지나갔다는 시장 판단이 작용했다는 해석이에요. 내년말 S&P500 지수 8000을 제시한 도이체방크를 비롯해 모건스탠리(7800), UBS(7700), JP모건(7500) 등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점쳤어요.

완화 정책과 기준금리 인하 덕분

모건스탠리는 내년 말 S&P500 지수를 7800으로 🔍전망하며 “순탄치만은 않겠지만 강세장 궤도 이탈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어요. 확장적인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 규제 완화라는 세 가지 정책이 미국 증시에 힘을 더할 것이라는 설명이에요. 트럼프 대통령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이 🏢기업 법인세 부담을 1,290억 달러 낮춰주고 순익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죠. 

시장은 연방준비제도가 내년에 💲기준금리 목표치를 0.25%p씩 3~4회에 걸쳐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현재 3.75~4.0%인 기준금리 목표치가 내년 말 3.0~3.25%, 혹은 2.75~3.0%까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증시 상승세를 부추길 것으로 관측했어요.

도이체방크 8000 vs BoA 7100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곳은 도이체방크예요. 도이체방크는 S&P500 지수가 내년 말 8000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했어요. 올해 S&P500 지수 상승률과 비슷한 흐름이 내년에도 반복될 수 있다는 의미죠. 도이체방크의 미 주식전략 책임자인 빈키 차드하는 내년 초 기업들의 탄탄한 순익이 주식 시장 수익률을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올 증시 상승세가 기술주에 집중된 것과 달리 내년에는 기술주 이외 종목들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낙관했어요. 차드하는 “순익이 광범위하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라면서 “업종, 지역을 넘어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어요.

반면 가장 낮은 🔭전망치를 제시한 곳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였어요. BoA는 내년 말 S&P500 지수가 7100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이는 지난 4일 종가 기준 지금부터 1년 동안 S&P500 지수가 3.5% 상승하는 데 그친다는 뜻이에요. BoA는 미국 증시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했어요. 기업들의 막대한 AI 투자가 기업 실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어 언제든 AI 거품론이 상승세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거죠. BoA의 퀀트 전략 책임자인 사비타 수브라마니안은 “지금은 투자자들이 꿈을 사고 있을 뿐”이라고 ⚠️경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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