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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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 나도 기름값 안 오른다?

✅ 베네수엘라 공습에도 국제유가는 큰 변동이 없었어요.
✅ 베네수엘라 원유는 전세계에서 비중이 작아요.
✅ 국제유가는 중장기 수요 공급 흐름을 보고 있어요.

사원님들,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습했다는 소식을 보고 기름값 급등을 걱정하셨을 것 같아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처럼 말이죠.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어요. 지정학적 충격에도 국제유가는 잠깐 흔들렸을 뿐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어요.

공급 영향은 제한적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5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57.32달러)보다 소폭 하락한 배럴당 57달러 안팎에서 💵거래됐어요. 52주 최저치(54.98달러)와 비교하면 바닥권에서 크게 오르지 않은 상황이에요.

베네수엘라는 석유 매장량만 보면 세계 최대 국가예요. 하지만 실제로 하루에 생산하는 원유는 약 100만 배럴 수준이에요. 전 세계 산유량의 1%도 안 되는 규모라서 수출이 멈춰도 전체 💰시장에는 큰 공백이 생기지 않아요. 

게다가 베네수엘라는 이미 미국 제재로 정상적인 수출을 못 하고 있었고 석유 시설도 오래전부터 🔧망가진 상태였어요. 그래서 시장에서는 새로운 공급 차질이라기보다 이미 알고 있던 리스크가 다시 확인된 정도로 받아들여졌어요.

오히려 내려갈 수도?

시장은 오히려 반대 방향을 보고 있어요.미국이 자국 에너지 기업을 통해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를 다시 🔨손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에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유 생산이 늘어날 수 있다는 그림이 그려지는 거죠.

이런 기대는 유가를 끌어올리기보다는 ⬇️누르는 쪽이에요. 지금은 불안해 보여도 결국 원유가 더 풀릴 수 있다는 생각이 먼저 반영되면서 유가가 크게 오르지 않았어요. 엑손모빌, 셰브론 같은 미국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오른 것도 이런 기대를 보여주는 신호예요.

유가가 안 오르는 구조

지금 국제유가는 뉴스보다 구조를 👀보고 움직여요. 전쟁이나 정치 이벤트보다, 원유가 실제로 부족해질지, 아니면 넉넉할지부터 계산하는 국면이에요. 글로벌 공급 과잉 흐름,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증산 조절, 미국 셰일오일 생산 여력까지 겹치면서 시장은 ‘당장 기름이 모자라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어요. 

이번 베네수엘라 사태는 사건의 크기에 비해 유가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어요. 지금의 국제유가는 공포에 반응하기보다, 얼마나 풀릴 수 있는지, 공급이 어디까지 늘어날 수 있는지를 먼저 따지는 단계에 와 있어요. 그래서 전쟁이 나도 유가가 바로 오르지 않는 흐름이 나타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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