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님들, 혹시 차(茶) 좋아하세요? 주로 중장년층이 즐겼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젊은 세대도 많이 찾을 정도로 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요!😮
🍵 : 커피 딱 기다려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21년 전체 다류 생산량은 55만 1,000톤으로 전년 대비 12.7% 늘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그중에서도 티백 형태로 물에 담가 우려 마시는 침출차의 증가세가 가장 컸다고 해요. 이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차 문화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지난해 5월 기준 영국 프리미엄 홍차 브랜드인 포트넘 앤 메이슨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130.7%나 증가했는데, 구매자의 45.7%가 2030 세대였다고 해요. 또 이들이 많이 찾는 ☕프랜차이즈 카페도 마찬가지! 스타벅스에서 지난해 차 음료 매출이 전년 대비 40%나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커피가 아닌 차 음료가 🏆판매량 5위 안에 들기도 했대요. 이렇듯 커피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우리나라 차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어요.
요즘에는 차를 이렇게 즐긴다고?
게다가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면서 이제는 단순히 차를 집에서만 마시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있다는 사실! 매년 봄마다 호텔 업계에서 선보이는 화려한 애프터눈 티 세트도 인기고요. 고즈넉한 분위기의 차 전문점에서 티 소믈리에가 엄선한 차를 마시기도 한대요.😌 또 직접 차를 우려보면서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나, 약 1시간 동안 차와 함께 다식을 내어주는 티 오마카세도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인기라고.🔥 차 문화가 딱딱하고 어렵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지금은 식사 후 카페에 가듯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게 된 거죠.
왜 인기가 많아졌을까?🤔
코로나19 이후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뜻하는 웰니스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차가 🌿힐링의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에요. 침출차를 많이 찾게 된 것도 이전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고, 차를 천천히 우려내면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욕구가 반영된 거라고. 즉 커피는 하루를 버티기 위해 마시고, 차는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기 위해 마신다는 거죠.🤣 또 커피에 비해 카페인 부담이 덜해 언제든 마실 수 있는 데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맛과 효능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혀요.
그런데 사원님들! ⚠️침출차를 마실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어요. 바로, 티백을 뜨거운 물에 너무 오래 담가두면 중금속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 실제로 섭씨 98도에서 10분간 우리면 카드뮴이 21.4%나 침출된다고 해요.😱 그러니까 티백은 3분 이내에 꺼내야 하는 거 꼭 잊지 마세요!
옛 선조들도 몸과 마음을 수련하기 위해 다도를 즐겼다고 하죠. 사원님도 복잡한 생각이 들 때 차를 마셔보는 건 어떨까요? 차가 천천히 우려지는 동안 마음이 차분해지고, 곧 생각 정리가 될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