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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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말고 차 한잔할래요~🎵

사원님들, 혹시 차(茶) 좋아하세요? 주로 중장년층이 즐겼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젊은 세대도 많이 찾을 정도로 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요!😮

🍵 : 커피 딱 기다려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21년 전체 다류 생산량은 55만 1,000톤으로 전년 대비 12.7% 늘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그중에서도 티백 형태로 물에 담가 우려 마시는 침출차의 증가세가 가장 컸다고 해요. 이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차 문화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지난해 5월 기준 영국 프리미엄 홍차 브랜드인 포트넘 앤 메이슨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130.7%나 증가했는데, 구매자의 45.7%가 2030 세대였다고 해요. 또 이들이 많이 찾는 ☕프랜차이즈 카페도 마찬가지! 스타벅스에서 지난해 차 음료 매출이 전년 대비 40%나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커피가 아닌 차 음료가 🏆판매량 5위 안에 들기도 했대요. 이렇듯 커피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우리나라 차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어요.

요즘에는 차를 이렇게 즐긴다고?

(위) 차차티클럽 창신점, (아래) 맥파이앤타이거 신사 티룸 / 출처 : 인스타그램 @chacha_willbegood, @magpie.and.tiger
(위) 차차티클럽 창신점, (아래) 맥파이앤타이거 신사 티룸 / 출처 : 인스타그램 @chacha_willbegood, @magpie.and.tiger

게다가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면서 이제는 단순히 차를 집에서만 마시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있다는 사실! 매년 봄마다 호텔 업계에서 선보이는 화려한 애프터눈 티 세트도 인기고요. 고즈넉한 분위기의 차 전문점에서 티 소믈리에가 엄선한 차를 마시기도 한대요.😌 또 직접 차를 우려보면서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나, 약 1시간 동안 차와 함께 다식을 내어주는 티 오마카세도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인기라고.🔥 차 문화가 딱딱하고 어렵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지금은 식사 후 카페에 가듯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게 된 거죠.

왜 인기가 많아졌을까?🤔

코로나19 이후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뜻하는 웰니스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차가 🌿힐링의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에요. 침출차를 많이 찾게 된 것도 이전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고, 차를 천천히 우려내면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욕구가 반영된 거라고. 즉 커피는 하루를 버티기 위해 마시고, 차는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기 위해 마신다는 거죠.🤣 또 커피에 비해 카페인 부담이 덜해 언제든 마실 수 있는 데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맛과 효능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혀요.

그런데 사원님들! ⚠️침출차를 마실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어요. 바로, 티백을 뜨거운 물에 너무 오래 담가두면 중금속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 실제로 섭씨 98도에서 10분간 우리면 카드뮴이 21.4%나 침출된다고 해요.😱 그러니까 티백은 3분 이내에 꺼내야 하는 거 꼭 잊지 마세요!

옛 선조들도 몸과 마음을 수련하기 위해 다도를 즐겼다고 하죠. 사원님도 복잡한 생각이 들 때 차를 마셔보는 건 어떨까요? 차가 천천히 우려지는 동안 마음이 차분해지고, 곧 생각 정리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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