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으로도 대출을 받을 수 있어요.
✅ 보험계약대출 대출금이 11조 원 증가했어요.
✅ 보험계약대출 금리가 인하됐어요.
보험계약대출이 뭐G
사원님들, 혹시 보험으로도 대출이 가능하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바로 보험계약대출인데요. 보험계약대출이란, 보험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는 보험사 대출 상품을 말해요. 물론 모든 보험이 다 대출이 가능한 상품은 아니에요. 해지환급금이 있는 상품만 대출이 가능하고 평균적으로 해지환급금의 70~95%를 빌릴 수 있어요. 내가 낸 보험금 중 만기 시 돌려받게 되는 금액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거죠.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빌리기 때문에 신용등급 조회와 같은 심사 절차가 없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런 장점 덕분에 1금융권 대출이 어렵거나 ⚡긴급하게 단기자금이 필요할 때, 대출 상환 가능 시점이 불명확한 경우에 보험계약대출을 많이 이용하는 추세예요.
어디까지 늘어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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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최근 1년 사이에 보험계약대출의 대출 금액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는 거예요. 지난 13일에 생명보험사에서 작년 11월까지의 보험계약대출의 대출 금액을 공개했는데요. 그 금액이 무려 59조 5,499억 원이었어요. 2022년 11월 기준 대출 금액이 48조 5,909억 원이었으니까 1년 사이에 약 11조 원이 증가한 거예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2년 동안 보험계약대출의 대출금 증가 금액이 3조 원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줬어요. 여기에 손해보험사의 대출금까지 더하면 금액은 더욱 커지는데요. 지난해 9월 기준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합한 보험계약대출의 대출 금액은 69조 9,600억 원으로 70조 원에 육박했어요. 이 금액은 사상 최대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금액이에요.
보험계약대출의 대출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보험계약대출의 경우 별도 심사 절차가 없고 급전 마련에 주로 이용되기 때문에 대표적인 ‘불황형’ 대출로 꼽혀요. 그렇기 때문에 보험계약대출의 대출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건 고금리, 고물가 기간이 지속되면서 사람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어요.
보험계약대출 괜찮을까요?
이런 상황 속에서 최근 생명 보험사들은 정부 권고로 금리를 최대 0.5%P까지 인하했는데요. 금융당국이 보험계약대출과 관련하여 가산금리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에요. 이에 따라 한화생명, 흥국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보험사들이 최근 잇따라 금리를 인하했어요. 거기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도 유예를 해줬어요. 보험계약자 중 비자발적 실직, 최근 1년 내 폐업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면 최소 1년 이상 이자 납입을 유예할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를 긍정적으로만 바라보지는 않고 있어요. 금리 인하와 이자 납입 유예로 인해 보험계약대출의 문턱이 더욱 낮아졌기 때문이에요. 보험해약 환급금이 큰 생명보험계약대출의 경우 금리 변화로 인한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전망돼요. 특히 금리 인하로 인해 보험계약대출 이용 고객이 늘어나 금융당국이 줄이려던 가계빚이 오히려 더 증가하는📈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때문에 생계 유지를 위한 대출이 계속 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사원님들은 슬기롭게 이 시기를 잘 견뎌내길 바라요!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요! (그런지 사원 : 힘내라,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