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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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폭탄이 무섭다면 집중!

✅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전력 사용량이 크게 증가해요.
✅ 실외기 가동 방식에 따라 경제적인 에어컨 사용법이 달라요.
✅ 개문 냉방을 지양하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해 주는 게 좋아요.

에어컨 없이는 못 살아😣

사원님들 지난주 무사히 보내셨나요? 갑작스럽게 찾아온 엄청난 ☀️더위에 그런지 사원은 꽤 힘들었다고 해요. (그런지 사원 : 에어컨 없이는 살 수 없어!) 에어컨이 필수인 계절,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기요금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실제로 한국전력에 따르면 4인 가구 기준 여름철 주택용 전력 사용량은 봄철보다 월평균 61%(152kWh) 증가하고, 전기요금은 64%(2만 9,000원) 늘어난다고!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에어컨 구동 방식별로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여 현명하게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게 좋은데요. 오늘은 이번 여름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 에어컨 사용 꿀팁을 가지고 왔어요!

어떻게 아낄 수 있G?

에어컨은 실외기 가동 방식에 따라 ‘정속형'(구형)과 ‘인버터형'(신형)으로 구분되는데요. 각 가정과 사업장 등에서 보유한 에어컨이 2011년 이전 제작된 제품이라면 구형, 이후 제작된 제품이라면 신형일 가능성이 높아요. 먼저, 구형의 경우 설정온도에 도달하기까지 실외기가 일정한 속도로 가동되고요. 이후 온도를 유지할 때는 실외기가 자동으로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하는데요. 이때 전력 사용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목표한 🌡️온도에 도달한 이후에는 수동으로 2시간마다 가동을 멈춰주면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요. 

신형은 껐다 켜기를 자주 하기보다는 ❄️냉방 희망 온도를 고정한 후 연속운전 하는 것이 전력 사용량 절감에 유리한데요. 설정온도에 도달할 때까지는 실외기가 강(强)운전을 하고, 도달한 후에는 약(弱)운전으로 전환하기 때문이에요! 한전은 “에어컨 전력 소비의 90∼95%는 실외기 운전에서 발생하므로 에어컨 유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라고 조언했어요. 

문 닫고 적정온도 유지하기!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 꼭 잊지 말아야 하는 게 한 가지 더 있는데요. 바로 문을 열어놓은 채로 냉방 하는 ‘개문 냉방’을 지양하는 거예요. 문을 열고 냉방기기를 가동하면 문을 닫았을 때보다 최대 4.4배로 전력 소비량이 증가한다고! 또, 선풍기와 에어컨을 함께 틀면 차가운 공기가 확산해 요금을 절감할 수 있고, 커튼으로 햇빛을 가리면 냉방 효율이 올라가는데요. 냉방 효율을 높이는 적정온도 26℃로 에어컨을 사용하면 24℃ 냉방 시보다 2시간 가동 기준 전력 사용량을 약 0.7배 절감할 수 있어요. 이렇게 가정에서 적정온도 26℃를 유지하며 에어컨 사용을 하루 2시간씩 줄이면 하루 1.15kWh, 월 34.5kWh를 절감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4인 가구의 여름철 ⚡전력 사용량(400kWh) 기준으로 전기요금을 월 9,100원 아낄 수 있어요! 

올여름 평균 기온이 40도에 육박할 거라는 이야기부터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여름이 될 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지 사원 : 말도 안 돼!😰) 덥다고 무조건 ‘파워’냉방으로 에어컨을 가동하기 보다는 현명하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에어컨 사용해 보시길 바랄게요. 이번 여름도 무사히 견뎌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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