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트럼프 정부가 첫 번째 가상자산 행정명령에 서명했어요.
✅ 미국 역사상 최초로 가상자산 실무그룹이 출범해요.
✅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가상자산 규제 가이드라인이 마련될 예정이에요.
가상자산 행정명령에 첫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4일 차인 지난 23일(현지 시각), 가상자산 관련 첫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요. 백악관은 같은 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행정명령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어요. 내용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의 중심은 대통령 산하 가상자산 전담 실무그룹을 출범하는 것인데요. 실무그룹이 구성되면 미국에서는 상반기 중으로 가상자산 관련 규제 가이드라인이 마련될 전망이에요.
무조건 달러 우선으로 간다
가상자산을 전담하는 대통령 자문 위원회가 꾸려지는 건 미국 역사상 처음인데요. 실무그룹은 가상자산 관련 규제 가이드라인을 가장 먼저 손 볼 예정으로 향후 180일 내 트럼프 대통령에게 규제 및 입법 제안이 포함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해요. 이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올해 상반기 중으로 미국 가상자산 규제 방향성이 결정되는 셈인데요. 가상자산 실무그룹은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달러 지배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어요. 사실상 한국을 비롯해 유럽과 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가 개발 중인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를 금지하고 스테이블코인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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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으로 비트코인을 사면 일어나는 일?
시장이 가장 기대하는 ‘비트코인 전략보유고*’ 출범은 이번 행정명령에선 제외되었는데요. 비트코인 전략보유고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 📢공약으로 향후 5년간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매년 20만 개씩 사들여 최대 100만 개를 보유하겠다는 비트코인 비축 계획이에요.
비트코인은 총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된 희소 자산이기 때문에, 미국 정부가 대량으로 매수하면 수요가 증가하고 공급이 제한되어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 과정에서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자산 가치는 크게 증가하게 되고, 이를 시장에 팔거나 담보로 활용하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거나 부채를 상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거죠. 또한, 비트코인이 금처럼 신뢰받는 자산으로 자리 잡는다면 미국의 금융 안정성과 신용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도 있고요. 결국,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보유함으로써 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산 가치 증대를 노리는 전략인 셈이에요.
트럼프 정부의 이번 행정명령은 가상자산 시장의 규칙과 기준을 정비하는 중요한 시작점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미국에서 가상자산과 관련한 정책이 정리된다면 다른 국가의 가상자산 규제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요.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관심이 실무그룹의 움직임에 집중되고 있는 미국의 가상자산 행보는 앞으로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오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