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의 경제이해력이 50점대 초반으로 하락했어요.
✅ 학생들은 학교 경제 교육보다 유튜브·SNS에서 경제 정보를 얻고 있어요.
✅ 전문가들은 올바른 경제 교육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요.
이대로 가면 경제 문맹화?!
사원님들은 혹시 재테크나 투자 관련한 경제 교육을 언제 처음 받으셨나요? (그런지 사원 : 저는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경제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학생들의 경제이해력 수준과 🏫학교 경제 교육 실태를 파악해 경제 교육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에서 2020년부터 2년마다 경제이해력 조사를 실시 중인데요. 최근 공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년 새 평균 점수가 최대 6점 하락한 50점대 초반으로 추락하면서 경제 문맹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경제이해력이 낮다는 건 경제 개념과 원리에 대한 기본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말이기 때문에 금융·경제적 판단력 저하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어요. 특히 문해력 저하와 맞물려 경제이해력도 함께 떨어지는 😈악순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그냥 유튜브 볼래요

지난 19일, 기획재정부가 2024년 8~10월에 전국 초·중·고 학생 1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초·중·고 학생 경제이해력 조사’ 📑결과를 발표했어요. 이번 검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 점수는 초등학생(6학년 기준)은 61.5점, 중학생(3학년 기준)은 51.9점, 고등학생(2학년 기준)은 51.7점으로 나타났어요. 문항별 정답률을 보면, ‘합리적 선택’이나 ‘전자상거래’ 등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는 정답률이 높았던 반면, ‘수요·공급’, ‘기회비용’, ‘물가’ 같은 경제의 기본 원리를 묻는 문제는 낮은 정답률을 보였어요.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들은 학교 경제 수업보다 📱유튜브·SNS에서 경제 관련 정보를 얻는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는데요. 초·중학생의 경우 경제 교육을 학교에서 받는 경우가 절반 정도였지만(초 47.6%, 중 45%), 고등학생은 학교 수업(32.5%)보다 SNS·TV(36.1%)를 통해 경제 지식을 습득하는 비율이 더 높았어요. 10대들의 ‘주식·코인 올인’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급등주 추천’ 영상이나 코인 투자 관련 콘텐츠처럼 단기 투자 정보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거예요. 전문가들은 “학교가 경제 교육을 방치하는 사이, 10대들이 투기 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다”라고 🚨경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투자일까 투기일까
전문가들은 문해력 저하와 경제이해력 부족이 맞물려 ‘투기만 익숙한 세대’를 만들어내기 전에, 지금이라도 교육 방식을 전면 개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실제 10대 청소년들의 코인 투자는 몇 년 전부터 문제가 되는 상황이에요. 현재 10대 청소년들의 가상화폐 계좌 개설·거래는 🚫금지되어 있지만 본인인증 없이 이메일과 전화번호만으로 가입이 가능한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거나 부모님의 명의로 차명 계좌를 개설해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코인 투자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기본적인 경제 개념에 대한 이해 없이 투자가 아닌 투기에 가까운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법의 빈틈을 활용한 미성년자들의 무분별한 가상화폐 투자가 금융사기 노출 위험을 키우고, 장기적으로는 건전한 금융 습관 형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데요. 단순한 규제 강화가 아니라, 실질적인 금융·경제 교육을 통해 올바른 투자 개념을 심어주는 노력이 필요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