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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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식 여름 근무법

✅ 유럽 기업들이 여름철을 맞아 근무 유연화 정책을 도입해요.
✅ 8월 한 달 동안 전면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곳도 있어요. 
✅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제공하는 회사도 있어요. 

쿨~한 여름 근무법💨

유럽 기업들이 여름철을 맞아 다양한 근무 유연화 정책을 도입하고 있는데요. 무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 자녀들의 방학 등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조치예요.

지난 7월 31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주로 로펌과 컨설팅 기업을 중심으로 추가 휴가나 재택근무 제도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영국 런던의 글로벌 로펌 핀센트 메이슨스는 올해부터 7~8월 사이 반나절 휴가 4회를 제공하는 ⛱️여름 프로그램을 정식 시행하고요. 또 다른 로펌 코빙턴 앤 버링은 8월 한 달간 최대 2주간 재택근무를 허용하고 있다고!

🕐여름엔 오후 1시 퇴근?

펀드 운용사 주피터는 8월 한 달 동안 전면 🏠재택근무를 시행하는데요.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직원들을 고려한 결정이에요. 주피터 인사부장은 “특히 긴 학교의 여름 방학 동안 육아하는 것이 일부 부모들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어서 8월 한 달간 직원들에게 근무 제도의 유연성을 높여 제공한다”라고 전했죠.

회계법인 KPMG는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매주 하루 오후 1시 조기 퇴근 제도를 운영 중인데요. 직원들이 여름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근무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했다고!

🍦아이스크림도 준다!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제공하는 회사도 있는데요. 컨퍼런스 주최사인 하이브 그룹은 3년째 ‘여름의 금요일’ 행사를 진행 중이에요. 7월과 8월엔 모든 직원들이 금요일 오전 근무만 하고 퇴근할 수 있는데요. 사무실에는 무료 아이스크림 카트를 마련했다고!🛒

코로나19 시기엔 대부분의 기업이 재택근무를 유연하게 운영했지만, 팬데믹 이후엔 다시 사무실 출근 중심으로 복귀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만큼은 유연하게!’라는 흐름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이런 시즌성 혜택이 가을에 사라질 경우 오히려 반발을 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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