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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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아닌 ‘쥐’ 주의보?!

✅ 서울 도심 곳곳에서 쥐가 목격되고 있어요.
✅ 쥐 매개 감염병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요. 
✅ 서울 일부 자치구에서는 스마트 쥐덫을 설치했어요. 

서울 한복판에 쥐?

사원님 서울 도심 곳곳에서 🐀쥐가 목격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버스정류장, 지하쇼핑몰, 심지어는 주거지 근처까지! 최근 구청 민원 게시판엔 쥐 출몰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무더위와 침수 피해가 반복되면서 도심 곳곳에서 쥐 출몰이 급증했어요. 질병관리청은 침수 복구 작업이 집중되는 8월을 쥐 매개 감염병의 고위험 시기로 보고,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죠.

쥐는 감염병의 통로?

쥐가 자주 출몰하면서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쥐 매개 감염병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렙토스피라증은 쥐의 소변에 오염된 물이나 흙에 피부가 노출되면서 감염되는데요. 발열, 근육통, 오한 같은 증상으로 시작해, 심할 경우 패혈증이나 콩팥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요.

🧬신증후군출혈열은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이 공기 중에 퍼져 사람에게 전파되는 병인데요. 감염되면 고열, 오한, 안구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쇼크나 출혈로 이어질 수 있죠.💡감염 예방을 위해선 야외 작업 시 장갑과 장화 착용은 필수! 오염된 물에서 수영하거나, 맨손으로 흙을 만지는 것도 피해야 해요.

왜 늘었을까?

☀️고온다습한 날씨는 설치류의 번식과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고 있어요. 여기에 노후화된 하수관까지 더해져 도심 속 쥐 출몰이 잦아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서울의 하수관로 55.5%는 30년 이상, 30.4%는 50년 이상 된 것으로 나타났어요. 오래된 배관일수록 충격에 약하고, 쥐가 갉아 침투하기 쉬운 구조라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죠.

서울 일부 자치구에서는 ‘스마트 쥐덫’까지 도입했어요. 이 장치는 쥐가 접근하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내부 센서가 쥐를 감지해 쥐약이 작동한 뒤 방역업체에 🚨수거 신호를 보내는 방식인데요. 강동구는 지금까지 총 80대 설치, 관악구도 서울대입구역·신림역·봉천역 등 주요 지하철역에 스마트 쥐덫 17대와 쥐약을 설치했다고 해요.

쥐 출몰이 계속되는 요즘! 무더위 속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예방 수칙 실천,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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