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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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는 새 소액결제 된 휴대폰

✅ 광명, 서울 금천구에서 유사한 소액결제가 신고됐어요. 
✅ 휴대폰을 개통한 경로는 다들 다른 것으로 보여요.
✅ KT는 일시적으로 소액결제 거래액을 축소해요.

소액결제가 됐다고?

광명시에서 KT 통신망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휴대전화 소액결제 등의 피해를 입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31일 주로 새벽 시간대 휴대전화로부터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의 명목으로 돈이 빠져나갔어요. 정확한 피해 규모는 모바일 상품권 80만 4천 원 충전 등 모두 62차례에 걸쳐 총 1,769만 원이라고!

금천구 일대에서도 광명 사건과 유사한 피해 신고가 지난 5일 기준 14건 접수됐어요.🤔 공통점은 모두 KT 고객인데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5일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800만 원가량의 피해를 봤다고.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무단 소액결제 건을 병합해 수사 중이에요. 피해자 중에는 KT 전산망을 통하는 알뜰폰 요금제 이용자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어요. KT는 “해킹 정황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고요.

개통 경로는 다들 달라

경찰은 초기 광명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용자들이 모두 KT 이용자이고 근거리에 거주 중인 만큼 특정 대리점에서 범행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뒀는데요. 이에 피해자들이 휴대전화를 개통한 대리점을 확인했지만, 피해자들이 휴대전화를 개통한 대리점은 각자 달랐어요. 개통 대리점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죠.🧐

보안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건 피해자들은 특정 링크에 접속하거나 악성 앱을 설치하지 않았다고 해요. 개통 과정에서의 범행 가능성에 대해 살폈으나 단서를 잡을 만한 내용은 없었던 거예요. 네트워크 장비를 해킹하는 해커가 이번 사례처럼 비교적 소액의 범죄 💰수익을 노리고 범행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사건의 경위에 대한 의문이 더욱 깊어지고 있어요.

KT, 일시적으로 소액결제 축소

KT는 소액결제 피해가 잇따른 것과 관련해 KT가 상품권 판매업종 결제 한도를 일시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는데요. 지난 6일, 홈페이지 고객 📢공지 사항을 통해 경기도 광명·서울 금천 지역 일부 이용자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통한 결제 피해 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한 조치라고 밝혔어요.

KT는 휴대전화 결제대행사와 협의해 상품권 판매업종 결제 한도를 일시적으로 축소하고요. 또 추가적인 결제 피해가 없도록 비정상적인 결제 시도에 대한 🔎탐지를 강화했다고 덧붙였죠. 무단 결제 피해가 벌어진 지역에서는 일정 기간 소액결제를 이용한 가입자 중에 이상 거래로 보이는 경우, 개별적으로 연락하고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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