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9
share
스크랩

😢 우울하면 빵 사는 게 유행?

✅ 필코노미는 기분과 경제의 합성어로 감정과 경험이 소비를 주도하는 현상이에요.
✅ 필코노미가 주목받는 데는 2030세대 특성의 영향을 받아요. 
✅ 기업들은 소비자에게 감정과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요. 

사원님들! 최근 ‘우울해서 빵 샀다’는 밈을 접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MBTI에 따라 답이 달라지기로 유명한 질문인데요. 요즘에는 이 질문과 비슷한 소비 패턴들이 유행한다고 해요. 기분이 소비를 이끄는 패턴, 일명 ‘필코노미’(Feelconomy)라고 하죠.

필코노미가 뭔데?

필코노미는 기분(Fee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감정과 경험이 소비를 주도하는 현상인데요. 즉 소비자가 자신의 기분을 진단하고 관리하며, 더 😀긍정적인 상태로 전환하기 위해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하는 행동을 말하죠. 기존 소비가 필요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기분 전환과 감정 관리가 구매를 결정하게 됐어요.

책 ‘트렌드 코리아 2026’에서 주목해야 할 소비 패턴 중 하나로 ‘필코노미’가 꼽히기도 했고요. CJ온스타일은 필코노미 트렌드 속에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채팅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어요. 관계자는 단순한 시청을 넘어 채팅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나누며 소비를 자극한 것이라고 분석했죠.

필코노미는 2030의 특성

필코노미가 주목받는 데는 2030세대의 세대적 특성의 영향을 받는데요. 이 세대는 어린 시절부터 심한 경쟁 가운데 성장한 데다, 성인이 된 뒤에도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이 많은 편에 속해요. 따라서 스트레스를 💵소비를 통해 푸는 경향이 강한 편이죠.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기 😖어려운 2030세대의 성향도 이유로 꼽히는데요. 팬데믹을 겪은 MZ세대는 얼굴을 마주하는 것보다 비대면을 선호하게 됐죠. 그래서 기분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방법보다 물건 소비를 통해 간접적으로 표현하려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감성 마케팅의 확산

출처: 인스타그램 @prinles_korea, 교보생명

이런 트렌드는 식품, 외식, 문화 등 다양한 업종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데요. 기업들은 제품 판매를 넘어 소비자에게 특정 감정과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어요. 이른바 ‘✨감성 마케팅’에도 공을 들이는 거죠.

프링글스는 시그니처 캔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한정판 프링글스 🔦무드램프’를 제작했는데요. 콘텐츠의 분위기에 따라 램프의 색상이 다섯 가지로 바뀌죠. CU는 교보생명과 협업해 독서 감성을 담은 이색 간식 ‘문장 한입 🍿팝콘’을 출시했어요.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문장이 적힌 책갈피 굿즈가 함께 들어가 감성적 경험을 제공해요.

필코노미가 성행하게 된 데는 SNS에 따른 유행의 영향도 있는 것 같은데요. 사원님들은 이런 소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