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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픽

1F 😢 우울하면 빵 사는 게 유행?

  • #필코노미
  • #트렌드코리아
  • #기분

✅ 필코노미는 기분과 경제의 합성어로 감정과 경험이 소비를 주도하는 현상이에요.
✅ 필코노미가 주목받는 데는 2030세대 특성의 영향을 받아요. 
✅ 기업들은 소비자에게 감정과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요. 

사원님들! 최근 ‘우울해서 빵 샀다’는 밈을 접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MBTI에 따라 답이 달라지기로 유명한 질문인데요. 요즘에는 이 질문과 비슷한 소비 패턴들이 유행한다고 해요. 기분이 소비를 이끄는 패턴, 일명 ‘필코노미’(Feelconomy)라고 하죠.

필코노미가 뭔데?

필코노미는 기분(Fee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감정과 경험이 소비를 주도하는 현상인데요. 즉 소비자가 자신의 기분을 진단하고 관리하며, 더 😀긍정적인 상태로 전환하기 위해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하는 행동을 말하죠. 기존 소비가 필요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기분 전환과 감정 관리가 구매를 결정하게 됐어요.

책 ‘트렌드 코리아 2026’에서 주목해야 할 소비 패턴 중 하나로 ‘필코노미’가 꼽히기도 했고요. CJ온스타일은 필코노미 트렌드 속에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채팅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어요. 관계자는 단순한 시청을 넘어 채팅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나누며 소비를 자극한 것이라고 분석했죠.

필코노미는 2030의 특성

필코노미가 주목받는 데는 2030세대의 세대적 특성의 영향을 받는데요. 이 세대는 어린 시절부터 심한 경쟁 가운데 성장한 데다, 성인이 된 뒤에도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이 많은 편에 속해요. 따라서 스트레스를 💵소비를 통해 푸는 경향이 강한 편이죠.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기 😖어려운 2030세대의 성향도 이유로 꼽히는데요. 팬데믹을 겪은 MZ세대는 얼굴을 마주하는 것보다 비대면을 선호하게 됐죠. 그래서 기분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방법보다 물건 소비를 통해 간접적으로 표현하려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감성 마케팅의 확산

출처: 인스타그램 @prinles_korea, 교보생명

이런 트렌드는 식품, 외식, 문화 등 다양한 업종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데요. 기업들은 제품 판매를 넘어 소비자에게 특정 감정과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어요. 이른바 ‘✨감성 마케팅’에도 공을 들이는 거죠.

프링글스는 시그니처 캔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한정판 프링글스 🔦무드램프’를 제작했는데요. 콘텐츠의 분위기에 따라 램프의 색상이 다섯 가지로 바뀌죠. CU는 교보생명과 협업해 독서 감성을 담은 이색 간식 ‘문장 한입 🍿팝콘’을 출시했어요.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문장이 적힌 책갈피 굿즈가 함께 들어가 감성적 경험을 제공해요.

필코노미가 성행하게 된 데는 SNS에 따른 유행의 영향도 있는 것 같은데요. 사원님들은 이런 소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F 🎬 충무로에 뜨는 ‘영화 생태계 허브’

  • #복합문화공간
  • #서울영화센터
  • #충무로

✅ 한국 영화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서울영화센터’를 소개할게요!

사원님들, 오랫동안 한국 영화의 심장으로 불려온 충무로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어요. 한국 영화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복합 문화 공간 ‘🎞️서울영화센터’가 오는 28일 문을 여는데요. 서울시 최초의 글로벌 영상산업·문화 거점으로, 시민과 영화인이 함께 숨 쉬는 새로운 플랫폼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어요.

영화의 심장, 다시 뛰다

한국 영화의 발자취가 깊이 새겨진 충무로에 🏢서울영화센터가 문을 열어요. 지하 3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총 4,806㎡ 규모로 조성된 이곳은 상영관 3개, 기획전시실,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옥상광장 등 영화와 관련된 모든 기능을 모아둔 복합 문화 공간이에요. 시민은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인은 작업을 하고, 산업 종사자는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영화 생태계 원스톱 🌿허브’를 지향하죠. 

🎉개관식은 11월 28일 오후 2시에 열리는데요. 제막식, 축하 공연, 홍보대사 위촉(배우 한예리), 기념 영상 상영 등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돼요. AI 영화 세미나와 영화인 교류 행사도 마련돼 영화인들의 네트워킹의 장이 될 예정이에요. 개막작은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의 복원작 ‘CFC: 영화의 탄생’인데요. 영화 탄생 13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서울영화센터의 개관이 영화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출발점임을 상징하죠.

시민을 위한 특별 상영 진행

개관을 기념해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개관 기념 특별 무료 📽️상영’이 운영돼요. 테마는 ‘RE:CINEMA(다시 영화)’로, 영화의 본질을 되새기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영화적 유산을 재조명해요. 서울(사랑), 파리(예술), 뉴욕(청춘)을 테마로, 한국 고전 영화부터 프랑스 누벨바그, 미국 독립 영화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어 영화 애호가들의 관심이 뜨거워요. 22일에는 김한민 감독, 23일에는 한예리 배우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되는데요. 개관 상영 프로그램은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해요. 

또한 12월 한 달간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이는데요. 먼저 국내 대표 영화 제작사인 싸이더스의 주요 영화 9편을 모아 상업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조명하는 ‘한국영화 제작사의 재발견’ 특별전이 열려요. 한국 영화의 아이콘 안성기 배우 특별전에서는 국내 영화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11편이 상영되고, 올해를 빛낸 독립영화 5편과 국내외 화제의 예술영화 5편도 함께 준비돼요. 자세한 상영 일정은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영화 산업 허브의 탄생

서울영화센터는 단순히 영화를 상영하는 공간을 넘어, 영화인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영화산업 허브를 지향해요. 8층은 영화인을 위한 👥공유오피스로 조성돼 장·단기 작업이 가능한 전용 작업실과 회의실을 갖췄고 멤버십을 통한 혜택도 제공돼요. 업무 공간, 네트워킹, 교육 프로그램까지 한곳에서 지원하는 구조죠. 

또한 국내 독립영화 및 예술영화 상영, 신인감독 발굴 프로그램, 국내외 영화제 연계 행사 등 산업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다층적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요. 투자·제작·유통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비즈니스 환경을 강화해🎥영화의 도시 서울’을 다시 한번 재정의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요.

서울영화센터는 충무로의 영화 역사를 품고 새로운 세대의 관객과 영화인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탄생했어요. 개관과 함께 시작되는 특별 상영 기회를 즐기고, 서울 영화 생태계의 새로운 출발점을 직접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3F 😎 다이소·올영·‘아트박스’ let’s go!

  • #다이소
  • #관광객
  • #아트박스

✅ 아트박스가 외국인 관광객 명소로 부상했어요.
✅ 매출을 2,500억 원, 매장 수는 2배로 증가했어요.
✅ 인기 캐릭터 IP를 활용해 문화 공간으로 변신했어요.

사원님들,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한국에 오면 꼭 들르는 일명 ‘외국인 관광객 필수 코스’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이 📃리스트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브랜드가 있어요!

1세대 문구점의 귀환

1세대 문구·잡화점 ‘아트박스’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어요.✨ 명동중앙점과 지난해 9월 문을 연 📍명동길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90%를 넘는 수준인데요.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명동, 홍대, 신촌, 성수 등 서울 주요 도심 상권에 출점을 확대했고, 전체 매장 수는 210여 개로 4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났어요.

매출 역시 빠르게 📈증가했어요. 2022년 1,849억 원에서 지난해 2,479억원으로 30% 이상 성장했는데요. 아트박스 관계자는 최근 1주일 간격으로 점포를 하나씩 늘리고 있다며 서울 주요 상권에서는 방문객의 80%가 외국인일 만큼 🌏해외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설명했어요.

출처: 아트박스

급성장 전략은?

아트박스의 공격적인 출점 배경에는 인기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앞세운 매장 개선이 있어요. 🤒코로나19 당시 아트박스는 자체 브랜드(PB) 상품 비중이 70%를 넘으며 생산과 수출입이 막히자,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이를 계기로 2022년부터 ⛓️외부 소싱 비중을 늘리고 외부 IP 상품을 적극 도입하면서,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어요.

출점 전략도 2022년을 기점으로 바뀌었어요. 매장에 체험 요소를 강화해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건데요. 실제로 스타필드·롯데몰·엔터식스 등 주요 복합몰 내 매장들은 단순 진열형 매장에서 벗어나 🎠즐기는 공간으로 설계했어요. 가챠(뽑기)존, 포토카드 프린팅 키오스크, 간식 코너 등 체험형 콘텐츠를 늘려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린 거죠.

제2의 다이소 될까?

최근 명동·홍대 등 대형 다이소 매장에 외국인 방문객이 가득하다는 건 이미 유명한 사실인데요.💡 이제는 단순히 ‘저렴한 쇼핑’이 아니라 ‘한국의 생활 감성’을 체험하는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 잡았죠. 특히 💄명동 다이소는 중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데요. 다이소 전국 매장 기준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해외 카드 결제금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5% 증가했어요.

아트박스는 다이소 못지않게 폭넓은 제품군을 갖추고 있는데요. 인기 🧸캐릭터 IP를 앞세운 문구류는 물론 생활용품, 화장품, K-팝 앨범·굿즈 등 2만~3만 개의 품목을 운영 중이에요. 키링, 피규어, 스티커 등 귀여운 감성 상품군을 강화한 데 이어 뷰티 소품과 인테리어, 🎉파티용품까지 더해 10대에서 30대 소비자층까지 자연스럽게 흡수하고 있어요.

앞으로 외국인 쇼핑 성지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지네요!🧐

4F 📺 백화점에서 브랜디를 나눠줬다고?

  • #쇼핑
  • #백화점
  • #경험

사원님들, 백화점에서 처음 에스컬레이터를 탔던 손님들에게 브랜디를 줬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 19세기 파리 르봉 마르셰는 클래식 공연과 미술관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이었고, 런던 셀프리지는 세계 최대 유리창으로 외부 디스플레이를 연출하며 쇼핑을 즐거움으로 바꿨어요. 백화점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경험과 체험의 공간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이커머스와 플래그십 스토어에 밀려 위기를 맞았어요. 백화점들은 다시 경험 소비를 강조하며 생존 전략을 짜고 있죠. 19세기 최고 발명품의 진화와 위기, 오늘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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