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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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아닌 빌보드 1위 가수?!

✅ AI 가수 ‘브레이킹 러스트’가 빌보드 세부 차트 1위에 올랐어요.
✅ AI와 실제 가수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조사 결과가 있어요.
✅ 영화계에서는 AI 배우의 등장으로 논란이 일었어요.

사원님들, 음원 플랫폼에서 노래를 듣다가 “가수가 누구지?” 하고 🔎검색해 본 경험 있으시죠. 최근 효댕 사원은 시원한 음색과 톡톡 튀는 멜로디에 반해 곡 정보를 찾아보다가 깜짝 놀랐는데요. 알고 보니 그 노래가 지난 2021년 신한은행 광고에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던 AI 가상인간 ‘로지’의 음반이었던 거예요.😨 그런데 미국에서는 이제 단순한 AI 가수의 등장 수준을 넘어, 실제로 음원 차트를 장악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요.

출처: 빌보드, 스포티파이

AI 가수, 결국 빌보드 1위

13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AI 생성 가수 ‘브레이킹 러스트’(Breaking Rust)의 ‘워크 마이 워크(Walk My Walk)’가 미국 빌보드 컨트리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올랐어요. 허스키한 보이스에 💨숨소리까지 담긴 디테일로 SNS에서 사람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이어졌죠. 이 곡은 세계적인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50만 회 이상 재생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요.

음악계의 경계심은 커지고 있는데요. 앞서 9월에는 또 다른 🎙️AI 가수가 빌보드 알앤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올랐고, 영국에서는 스포티파이 바이럴 차트 1위에 오른 신인 밴드가 AI 밴드로 드러나 파문이 일기도 했거든요. 컨트리 음악 📰전문매체 ‘위스키 리프’ 편집자 애런 라이언은 미국 NPR 인터뷰에서 “전통과 진정성을 중시하는 장르일수록 AI 음악에 대한 반발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어요.

AI가 만든 음악, 구별할 수 있을까?

AI 음악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압도적 물량이에요. 영국 가디언은 스트리밍 서비스 디저(Deezer)의 연구를 인용해 “글로벌 플랫폼에 매일 업로드되는 🎵음악 중 약 34%, 하루 5만 곡이 AI 생성 음악”이라고 보도했어요. 즉, 매일 5만 곡의 ‘AI 음악’이 인간 뮤지션과 🥊경쟁하는 셈이죠.

AI 음악의 품질도 초창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어요. 디저가 8개국 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응답자의 97%가 AI 음악과 인간 음악의 차이를 알아보지 못했는데요. 이제는 사실상 AI 음악을 구별하기 어렵다고 해도 무리가 없게 된 거죠. 💡

할리우드엔 ‘AI 배우’도 등장

지난 9월에는 세계 최초의 AI 배우 ‘틸리 노우드’(Tilly Noode)가 등장하며 영화계에서도 논란이 일었어요. BBC에 따르면 갈색 머리의 🫧맑은 피부를 지닌 젊은 여성의 모습으로 구현된 이 AI 배우는 여러 할리우드 에이전시로부터 📄계약 제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논란이 커지자 제작사 측은 “AI는 인간을 대체하려는 기술이 아니라 창작을 확장하는 도구”라고 해명했지만 업계의 반응은 엇갈려요. 시간 제약 없이 활용 가능한 AI 배우를 도입할 경우, 인간 배우의 💫예술성이 평가절하되는 건 물론이고 결국 인력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요.

음악계에서 영화계까지, AI 창작물의 확산은 이미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인데요. 앞으로 예술 생태계가 어떤 방향으로 재편될지 더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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