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투자자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했어요.
✅ 골드바 판매액이 1년 전의 4배까지 늘었어요.
✅ 달러 예금도 대체 투자처로 부상했어요.
사원님들, 올해는 투자 시장의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어요. 부동산 시장은 지난 10월 정부의 규제로 인해 거래가 눈에 띄게 줄었고, 주식 시장은 AI 버블 우려 등으로 변동성이 커졌는데요. 그 결과 상대적으로 덜 흔들리는 안전자산으로 개인투자자의 돈이 빠르게 이동했어요.

금으로 옮겨간 돈
올해 5대 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지난 24일 기준 6,779억 7,400만 원으로, 통계가 시작된 2020년 이후 가장 많았어요. 이는 작년 연간 판매액 1,654억 4,200만 원의 4배를 넘는 수치인데요. 판매 중량 기록을 제공하지 않는 NH농협을 제외한 4대 은행의 골드바 판매 중량은 3,745㎏으로 1년 새 2.7배 ⬆️늘었어요. 한편 최근 국내 금값은 1돈(3.75g) 매입 시 93만 원을 넘었어요.
금은 이자가 붙는 자산은 아니지만, 경제적으로 불안한 시기에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선택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숫자만 보면 투자 열풍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현금을 들고 있기 😰불안한 시장’이라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현상으로 해석할 수도 있어요.
은 선호도 확산돼
금에 뒤쳐질세라 올해는 은 가격이 더 크게 오르면서 🥈실버바도 빠르게 팔리고 있는데요. 지난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실버바를 취급하지 않는 하나은행을 제외한 4대 은행의 판매액은 306억 8,000만 원으로, 지난해 7억 9,900만 원 대비 38배가 늘면서 역대 최대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해요.
은은 금과 달리 산업계 수요까지 더해지며 몸값이 더 뛰었어요. 캐나다의 대형 자산 운용사인 스프롯에 따르면 산업용 은 수요는 전체 은 사용량의 59%를 차지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은 1돈은 연초 6,000원에서 지난 26일 기준 16,950원까지 오르며 180%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어요.
달러도 사들였다!
달러-원 환율이 연중 1,400원대를 웃돌면서 💵달러도 대체 투자 대상으로 부상했어요. 5대 은행의 개인 달러 예금 잔액은 지난 24일 기준 127억 3,000만 달러로, 작년 말보다 9억 1,700만 달러 늘었어요. 이는 4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인데요. 달러 예금은 금처럼 실물이 아니라 ‘통화 자체를 쥐는 선택’이라 환율 변동과 더 🏹직결돼요.
한편, 지난 24일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으로 환율이 하루에 30원 넘게 급락한 일이 있었는데요. 이날 강남 지역 하나은행 지점 한 곳에서는 100달러 지폐 재고가 💸소진되기도 했어요. 달러도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면서 요즘은 개인들도 ‘달러가 싸지면 미리 사두자’라는 투자 마인드가 생겨 달러 💰매수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