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호르몬 기반 성향 구분법이 유행 중이에요.
✅ 호르몬과 성격은 실제로 큰 연관이 없어요.
✅ 자신을 유형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어요.
사원님들! 테토-에겐 이론 들어보셨나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성호르몬 기반 성향 구분법이 확산 중인데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성별과 붙여 ‘테토남, 에겐남’, ‘테토녀, 에겐녀’로 구분해요. 그렇다면 성호르몬이 진짜 사람의 성격에 영향을 미칠까요?

테토-에겐 테스트까지 나왔다
테토-에겐 이론은 소셜미디어의 💗연애 관련 콘텐츠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확산됐는데요. 이제는 연애 스타일을 넘어 사람의 성격과 인간관계를 맺는 방식까지 연관 지어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죠.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알 수 있는 테스트도 함께 유행하고 있는데요. 테스트에서는 테스토스테론이 많으면 자기주장이 🔥강하고 경쟁심이 높다고 해석하고요. 에스트로겐이 많으면 섬세하며 감정이입에 능숙하다고 구분하죠. 이렇듯 테토-에겐 테스트는 가볍게 스스로를 진단하거나 타인의 성향을 추리하는 ‘놀이’로 소비되고 있어요.🤩
보통은 성향을 구분짓는 데에 사용하지만, 더 나아가 외모의 수식어로도 활용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뚜렷한 이목구비나 개성 강한 스타일링을 ‘테토’, 부드러운 외모와 단정한 옷차림을 ‘에겐’으로 표현하죠.😲
호르몬과 성향, 실제로 관련있을까?
실제로 성호르몬이 일부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존재하는데요. 일본의 한 연구에서는 테스토테론 수치가 ⬆️높은 럭비 선수가 낮은 선수보다 주도적인 요구가 크고 경쟁심이 강하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그러나 성격을 호르몬 수치로만 단정 지을 수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인데요. 싱가포르 경영대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테스토테론 등 호르몬 수치가 성격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했고요. 남녀 간의 결과 차이도 거의 없었죠. 개인의 성격은 유전, 환경 등 복합적인 요소가 함께 작용해 형성된다고 설명했어요.
나는 어떤 유형일까?
MBTI의 유행부터 퍼스널 컬러, 골격 체형 분석 등 자신을 유형화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런 ‘유형 찾기’ 열풍은 사회적 불안과 맞닿아 있다는 해석이 나와요. 한 전문가는 “팬데믹 이후 사람들은 더욱 😢불안해졌고 집단에서 정체성과 소속감을 찾으려는 경향이 커졌다”며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정의하려는 욕구가 시대적 불안과 맞물려 새로운 유형 찾기 문화를 만들어냈다”고 분석했죠.
사원님들은 테토-에겐 테스트 해본 적 있으신가요? 이런 성격 테스트 참 재밌긴 하지만, 사실 이걸로 사람의 모든 면을 단정짓긴 어렵죠. 언제까지나 재미로 즐기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