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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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 5분 전에 깨는 분들 주목!

✅ 이른 기상 습관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신호일 수 있어요.
✅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피로감, 불안감 등이 나타나요. 
✅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해요. 

갑상선 문제일 수도?!

알람을 맞춰놓은 시간보다 일찍 눈이 떠지거나 알람을 맞추지 않은 주말에도 이른 시각에 일어나는 분 계신가요?⏰ 만약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이는 단순 수면 습관 문제가 아닌, 호르몬 이상에 따른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현지 내분비내과 전문의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른 기상 습관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신호일 수 있다전했어요.

증상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우리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상태인데요. 이 호르몬이 많아지면 신진대사가 과도하게 활발해지고, 그 영향으로 수면 리듬이 깨지거나 새벽에 자주 깨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또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땀을 많이 흘리고 맥박이 빨라지며 피로감, 불안감 등이 나타난다고!

영국 수면 단체 ‘The Sleep Charity’의 수면 전문가 리사 아티스 박사 역시 “갑상선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스트레스 반응이 불균형해져 새벽에 깨거나 불안해지는 일이 흔히 발생한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는 “만약 피로와 체중 감소, 안구건조증과 목 주위 부종 그리고 심박수 증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죠.

빠른 치료가 중요

이른 기상이나 평소와 다른 수면 패턴 변화가 반복된다면, 단순히 스트레스나 피로 탓으로 넘기지 말고 몸의 신호에 귀 기울여야 하는데요. 특히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여러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해요. 치료가 늦어질 경우 골다공증처럼 🦴뼈가 약해질 수 있고요. 임산부의 경우 조산이나 유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내분비내과 전문의 아가왈 박사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심장 관련 문제로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거나 과도한 부하가 오는 심부전이라고 하는데요. 갑상선 질환은 초기 증상이 모호해 놓치기 쉽기 때문에 작은 변화라도 주의 깊게 살펴보고 필요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혹시 요즘 평소보다 유난히 일찍 깨거나 이유 없는 피로감과 불안을 자주 느끼고 있는 사원님이 계신다면,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 귀 기울여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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